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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북연합회 신임회장 선출, 재도약

지역연합회 신임회장들 노인위상 강화 한목소리 서울 김성헌 “봉사수당 인상 등 노인지도자·직원 복지 약속” 인천 박용열 “존경받는 노인회, 노인일자리 배가 등 공약” 경북 양재경 “변화와 혁신, 노인 위상 강화 제고 등 내세워”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인천연합회, 경북연합회의 신임 회장들은 한결같이 연합회와 산하 지회, 경로당의 위상 강화와 변화화 혁신, 조직 결속 등을 강조했다.

서울연합회 18대 회장으로 재선된 김성헌 회장.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는 3월 7일 오전 10시 연합회 4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선거를 실시, 김성헌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기호 1번 김호일, 2번 김성헌, 3번 남상해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해 대의원 80명 중 한명이 기권하고 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성헌 후보 39표를 획득23표를 얻은 김호일 후보와 17표에 그친 남상해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성헌 회장은 3대 분야 12대 과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1. 노인지도자 복지실천 - 지회장 봉사수당 150만원 실천, 25개구 부지회장·노인대학장 봉사수당 50만원 약속, 경로당 회장 봉사수당 신설, 지회장·부지회장 등 임직원 선진지 복지시설 견학 매년 실시

2. 경로당 복지 실천 - 경로당 이원화 평가체제 도입·지도자 교육 강화 

3. 사회공헌활동 - 자원봉사 10만개 클럽 신설해 300만 회원 확보

4.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고소득 보장 일자리 활성화

5. 서울 중심지에 노인 여가종합복지타운 신축 등이다.

김성헌 연합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행정학 석사),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공단본부장(1급), 동신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용열 당선인(左)이 김경현 연합회장(右)으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는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용열 (전)강화지회장을 제14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박용열 당선인이 단독 출마했으며, 32명의 선거인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박용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다.

박용열 당선인은 이날 소견 발표에서 ▲ 존경받고 사랑 받는 노인회 ▲ 도시형과   농촌형에 맞는 경로당 활성화 ▲ 노인일자리 배가 등을 포함한 노인생활 활성화 사업 등 3개 중점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용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인천시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대한노인회의 위상 강화는 물론 조직의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그동안 인천시연합회의 발전에 노력을 다해준 김경현 연합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및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열 당선인은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강화군수협조합장, 강화새마을협의회 회장, 인천광역시의원, 강화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연합회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된 양재경 후보.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영일)는 3월 8일 도연합회 강당에서 제17대 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대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서정연하고 공정하게 실시했다.

투표결과 기호1번 양재경 후보가(청도부회장 출신) 총투표인 45명 중 24표를 얻어 기호 2번 김교환(노인회 안동지회장 역임)후보 21표 보다 3표가 앞서 제17대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양재경 후보는 변화와 혁신, 노인의 위상강화를 제고시키겠다는 공약으로 조직 강화 등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운 김교환 후보에게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는 앞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 위상제고 등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양재경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도와 의회, 기초자치단체 등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방문하여 소통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으며, 노인복지와 경로당 운영에서도 전국  최고의 연합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월 8일 경남연합회가 신희범 현 회장을 제15대 연합회장으로 재선출했고 부산연합회도 2월 21일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문우택 현 회장을 제20대 부산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주연합회는 오는 19일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각급 지회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역이 많아 전국적으로 33개 지회가 3월 중 정기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대구 서구지회, 대전 동구지회, 강원 평창군지회는 차기 회장이 이미 확정됐다.

강원 정선군지회는 2월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이근식 전 사무국장이 78표를 득표해 고준집 현 회장(75표)을 3표 차로 꺾고 당선됐으며, 서울 강서구지회도 2월 21일 선거에서 제은영 염창경로당 회장이 신임 지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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