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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 기념사 - ‘진선미’를 추구하며

노재환(본지 사장/(학)삼산승영학원 이사장)
우리 노년신문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신문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사랑과 격려를 보내 주신 독자 여러분과 사회 각 분야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론은 세상 소식을 정확하고 바르게 잘 전달하고, 또 그 반향을 잘 추스려 올바른 여론이 형성되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사회의 지탄과 염려를 떠안고 있는 참으로 우울한 시대에 오늘 저희들이 서 있기에, 우리 노년신문의 사명은 더욱 막중했습니다.

불의와 반민주와 반인권에  항거 했던 과거 참 언론은  빛바래 이제 퇴색되고, 기레기 소리를 듣는 가슴 아픈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자녀에게 오늘 무슨 질문을 했느냐고 물어본다는 이스라엘 부모들과 같은 심정으로, 알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에 가득 찬 우리 독자들을 위해 오늘 우리 신문은 이 시대에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 노년신문은 진실의 원석을 우리 모두가 선하고 아름답게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갈무리하는 일에 밤을 밝혀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을 살아온 경험을 소유한  유일한 우리 노년이, 다음 세대에게 줄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데 노년신문이 앞장서겠습니다.  행복을 배달하는 우체부처럼 말입니다.

정해진 궤도위만을 달리는 권력과 아집의 열차에서 뛰어내려, 땀흘리며 숨가프게 뛰며 좌우를 살펴 억울한 약자는 없는지 살펴보는 신문고가 되겠습니다

또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예보하는 세상의 기상청이 되겠습니다.

또한 우리 언론의 아픈 기억인 ‘오바마벙어리’ 오명을 벗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아직은 너무나 부족하지만  겸손히 성실된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진실을  선한게 알려 복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사랑합니다.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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