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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여인

노년 文壇 - 윤소 이 미옥(62세)

하얀 목련 꽃의 자태



귀하디 귀한 당신의 모습 닮았네

그 모습 너무 아름다워

눈부셔 바라볼 수 없네

 

골진 주름살마다

담아 놓은 이야기들

 

하루를 넘길 때마다 당신 삶에

긴 한숨이 서리는 것을 알게 되네

 

퇴색 된 목련 꽃이

나뭇가지 뒤에 숨었어도

고귀한 자태는 영원하여

오십대 같은 멋쟁이 울 엄마.



작가소개- 윤소 이 미옥

한국문인협회 회원 및 중구지회 수석부회장,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저서: 윤소의 노래, 가슴속에 피는 꽃, 동시: 책속에 사자가 있어요.

가곡: 계절의 노래

동요: 아이의 꿈


공저: 인사동 시인들외 다수

 

  • 글쓴날 : [2021-05-11 00: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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