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천안서 16~17 이틀간 열려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한궁 등 8개 종목 3천 여명 참석
여자부 게이트볼 전남 여수, 그라운드 골프 경남연합 우승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게이트볼 경기에서 선수들이 신중하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제6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풍성한 수확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전국 어르신들의 스포츠 건강축제인 전국노인건강대축제는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와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별 연합회 임원과 선수단,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한궁, 바둑, 장기 등 8개종목을 겨뤘다.
대회 개막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구본영 천안시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장,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결과 게이트볼 남자부는 광주 광산팀이 2연패했으며, 여자부는 전남 여수팀이 우승했다, 배드민턴은 서울연합회, 그라운드골프 단체는 경남연합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궁은 전통의 강호 부산연합회가 전 종목을 석권했으며 바둑은 부산연합회 부산2팀이 우승했다.
한편, 2018년도 제7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는 대구연합회 달성군지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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