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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복분자주, 남-북 고위급 만찬주 선봬

 

보해 복분자주가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에서 만찬주로 사용됐다.

    13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주최로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보해 복분자주가 선보였다.

    보해 복분자주가 남북이 하나 된 자리에 사용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보해 복분자주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되기도 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에서는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보해 복분자주는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남-북 대표단 만찬 자리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제품을 놓고 고민한 끝에 보해 복분자주를 선택하게 됐다"며 "음식과 주류 모두 호텔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만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만족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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