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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 곳곳에서 공연·전시, 전통놀이 펼친다

설 명절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공연·전시,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 랜드마크로 조성한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네스코 음악 도시'에 걸맞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15∼16일 제외) '김광석 버스'가 광장에 상주하며 음악 감상, 영상 상영, 미니콘서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일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평창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고 대구 예술단체가 문화공연을 한다.

    대구미술관은 연휴 기간 '2018 소장품전',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풍경이 된 線' 3개 전시회를 무료 개방한다. 개띠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페라하우스는 14일 대형 마트를 찾아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가 어우러진 콘서트를 연다.

 

    16일(시립국악단과 민간예술단체)과 17∼18일(생활동호회팀) 동대구역 대합실에서는 귀성객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도 17일 뮤지컬 거리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등 도심공원과 국립대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포토존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시민을 맞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설 명절에 가족, 친지와 함께 문화예술행사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한껏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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