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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인 15∼18일 호남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무술년 설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기관들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처럼 한데 모인 가족들끼리 설빔을 차려입고 선조들의 옛 정취를 되새기고 돈독한 정을 쌓아보자.'
◇ 연휴 내내 오전 쌀쌀…오후엔 영상권
설 연휴에는 대체로 맑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6∼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해 귀경·귀성하기에 불편함이 없겠다"며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으니 두꺼운 외투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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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설 연휴에 무술년 테마전 '아시아의 개', 설맞이 한마당 '혼자놀개', '같이놀개' 등 각국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과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연휴 기간 3년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三災符)', 만사형통을 염원하는 '십이지신문양' 찍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17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도 전통 국악공연, 부럼 나누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남 곳곳에서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세시 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7일 오후 5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남도민요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창무극 '강강술래'를 비롯해 남도민요, 웃다리농악 등 설맞이 토요공연을 선보인다.
진도 국립국악원은 16일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귀성'을 주제로 한 설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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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설 연휴에 무술년 테마전 '아시아의 개', 설맞이 한마당 '혼자놀개', '같이놀개' 등 각국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과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연휴 기간 3년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三災符)', 만사형통을 염원하는 '십이지신문양' 찍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17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도 전통 국악공연, 부럼 나누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남 곳곳에서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세시 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7일 오후 5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남도민요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창무극 '강강술래'를 비롯해 남도민요, 웃다리농악 등 설맞이 토요공연을 선보인다.
진도 국립국악원은 16일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귀성'을 주제로 한 설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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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전북 곳곳에서도 귀성객과 주민이 흥겨운 연희마당을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을 전후로 펼쳐지는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 민속놀이 등은 전주역사박물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무주 향교 등 도내 22곳에서 마련했다.
또 15∼18일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등 9개 시군의 작은 영화관도 필름을 돌린다.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마음 바쁜 수험생들을 위해 각 시·군의 시립·군립도서관도 일부를 제외하고 문을 열어 둔다. 이 밖에 미술관, 박물관, 체육시설, 관광시설 등 133곳이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준다.
'핫'한 도시로 자리 잡은 전주에서는 연휴 기간 한옥마을을 비롯한 13개 주요 문화시설에서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장터 등 문화행사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소리문화관 등에서는 천년전주 소리나눔교실, 상설공연 '전주의 소리, 세상의 소리', 창작국악 '복 나와라. 뚝딱!'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옥마을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에서는 탁본체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운영된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가양주 빚기와 소주 거르기, 최명희문학관에서는 최명희 서체 따라 쓰기와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보내기 등도 해볼 수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만7천여 명이 한옥마을을 방문한 만큼 이번 설 연휴 동안 1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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