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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독거어르신 위한 설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 개최

21개 기관 단체 등 물품·재정 지원,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회장 이희원)가 설을 맞이해 지난달 12일  물골안회관에서 주최한 ‘설 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가 23개 경로당 회장, 기관 단체장, 후원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명절에도 가족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독거노인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작은 선물로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경로당 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원하고자 하는 분들의 함께하는 손길들이 모여 설과 추석에 선물을 나누는 행사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륜사에서는 떡국용 떡,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김, 물골안공동체에서 만두를 후원하고 에덴노인요양센터,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등 18개 기관은 십시일반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

후원물품 등은 각 경로당 회장들의 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각각 직접 전달했다. 

설 선물 전달식을 계획한 이희원 회장은 “명절 때마다 후원에 동참하는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해를 더할수록 좋은 일에 더욱 더 수고해 주셨으면 한다”며 “주변에서 힘써 주시는 분들 덕분에 후원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희 경기도의원, 유낙준 자유한국당 남양주(갑)당협위원장, 최현덕 전부시장, 에덴노인요양센터 정현철 센터장,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손의섭 이사장, 신망애복지재단 김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하고 수동면 노인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나눔 선물 전달식을 계획하고  18개 개인,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수동면 노인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수동면송년음악회’를 열었고, 농촌체험교실 운영, 반딧불이 보존회 활동, 노인자원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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