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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5번째 의무 ‘안전’

적폐청산 대한민국 ⑤ 안전불감증 성 수 목 (편집국장)
우리나라 국민성을 이야기 할 때 쉽게 끊고 쉽게 식는다는 표현을 쓴다. 고쳐야할 부분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정직하게 기록하고(진실 되게) 교육(훈련)시키면 된다.

연속극이나 자극적 오락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올리는 것도 좋지만 시청료를 받아 운영하는 공영방송은 국민계도, 국민교육의 기능도 중요하기에 그날그날 일어났던 과거 역사적 큰 사건을 재조명하고 분석하고 판단하여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매뉴얼화 하여 시청자에게 소개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올바르게 사실이 기록되고 그 사실에서 새로운 깨달음이나 반성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 나침판과 같은 것이 역사다. 

사람은 기억의 한계가 있기에 기록하고 보존된 것이 곧 우리가 배우는 역사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안전에 관한 것도 역사와 유사성이 있다. 큰 사고들을 잘 분석 정리해서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매뉴얼 화 하는 일이 필요하다.

학교, 병원, 선박, 고층빌딩, 관공서, 유락시설, 위험물 취급소와 다중이용시설등에도 반드시 항공분야 같이 안전 매뉴얼이 제작 비치 활용되어야 한다. 

가령, 부서장에 임명되면 이조직의 안전매뉴얼을 갖고 오도록 하여 먼저 안전관리에 업무를 파악하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고가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노년 관련 시설은 말 할 것도 없이 어린이 노약자 시설에 안전 매뉴얼이 더욱 절실하다.

그 매뉴얼은 먼지가 쌓인 그런 형식적인 책이 아니라 오늘도 업데이트(Up Date)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바인더 형이어야 한다. 색깔도 국가적으로 통일된 노란색이면 어떨까. 그리고 안전사고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세계 공통으로 일어나기에 해외사례를 많이 소개하고 우리는 다시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사고도 되풀이 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안전을 심각히 염려해야 할 부분은 급격히 시설이 증가된 고층건물화재, 터널화재, 대형유락시설, 고속 KTX 등이다. 이 부분은 해외 선진국들의 예를 잘 분석하여 예방·예방·예방해야 한다.

특히 정치적 불안이 가중될 때에는 불순 세력의 사회혼란을 위한 공격도 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라고 911이나 체르노빌, 후쿠시마원전사고 같은 일이 안 일어난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국민 모두가 안전에 관하여는 파수꾼이 되어 제안을 내고 신고하고 민원을 내고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안전지킴이가 활발히 가동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이요 후손에게 영광된 조국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국민의 5번째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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