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지회(지회장 김병운)는 지난달 14일 강동노인회간 3층 강당에서 70대, 80대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동시에 강동 전역 공해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기초봉사대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환경공해방지봉사대 60명, 기초질서봉사대 25명, 강동노인대학 봉사대 6명 등 91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봉사대원들은 이제 겨울을 마치고, 새로운 해를 봉사에 힘쓰는 해로 다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발대식 장소로 모였다.
김병운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봉사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내용을 회고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금년도에도 작년에 못지않게 강동구 발전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점진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존경이 향상되는 추세이므로, 긍지를 가지고 봉사에 임해 주었으면 좋겠다. 봉사대원들이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특히 혹서기나 추울 때에는 무리한 것을 지양하고 안전한 환경을 가급적 찾아서 봉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처음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아 새로운 일을 배우려는 의욕이 넘쳤고, 모르는 사람들이 한 대원이 되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제작된 모자와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출발부터 봉사정신으로 가득 찬 힘찬 모습을 보여주는 발대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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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3-26 16: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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