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3일 제50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단장 주관으로 ‘예비군의 날 50주년 기념행사 및 특전·여성예비군 초청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군지휘관 및 동원실무자, 참모 및 연·대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오찬,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비군지휘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일에는 지역주민이자 든든한 지역의 안보지킴이로 활동 중인 특전?여성예비군(특전예비군 10개 중대, 여성예비군 14개 소대) 24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다채로운 ‘특전·여성예비군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단장 부대표창을 받은 남양주여성예비군 임정란 소대장은“오늘 이 자리를 통해 예비군 대원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고 화합·단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은 55사단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과 소조밴드로 ‘내사랑 내곁에’, ‘둥지’를 불렀으며, 댄스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특전·여성예비군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육군 55사단은 2006년 수도권 최초로 14개 여성예비군 소대를, 2009년 10개 시·군에 특전예비군 중대를 최초로 창설하였으며,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를 포함해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방위를 책임지고,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완벽한 대한 테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황정일 기자/경기 남양주
-
글쓴날 : [2018-04-09 15:17:43.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