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전방 접경지인 화천군이 이달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화천군은 봄 여행주간 시작일(28일)에 맞춰 11월까지 DMZ 평화관광 투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5월부터 11월까지 DMZ 평화관광을 시범 운영한 결과 모두 27회에 걸쳐 87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화천군은 올해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모객 및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은 매주 토·일요일 2회, 예약 인원 20명 이상일 경우 운영한다.
출발은 인접도시인 춘천역에서 산소길을 거쳐 칠성전망대, 평화의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물문화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상품가격은 1인당 8천원(중식 미포함)이며, 3세부터 미취학 아동 4000원, 2세 이하 무료다.
화천군은 전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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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4-09 17: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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