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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동, 김포한강신도시 중 첫 인구 5만 명 돌파

신규 아파트 단지 대거 입주, 상권·문화시설 교통여건 등 편리
김포시 구래동(동장 한규열) 인구가 지난10일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중 첫 번째 사례로 김포시 전체로 보면 김포본동, 풍무동 다음으로 인구 5만 명을 돌파한 세 번째 행정동이며 현재 김포시 전체 인구의 약 13%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말 구래동 인구수(4만5192명)와 비교해 봤을 때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50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김포시 전체 인구가 지난해 말 대비 6700여 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보면 김포 인구 증가율의 75%를 차지한다.

구래동 인구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동시에 그 상권 발달이 활발해졌다.

또한 문화시설(2021년 마산도서관 개관) 및 교통 여건이 편리(하반기 구래역, 마산역 개통)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호수공원, 은여울공원 등 쾌적한 공원녹지가 많아 여유로운 삶의 영유가 가능해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LH 행복주택(1500세대)이 한창 입주 중이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인 대림E편한세상(800세대)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자이더빌리지(341세대), 예미지(1770세대), 호반베르디움(946세대)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9년 구래동 인구는 7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래동 관계자는 “아홉 번이라도 다시 오고 싶은 도시, 구래동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다만 최근 구래동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 대기수가 많으니 전입신고, 각종 서류발급 등은 민원24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박연옥 기자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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