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3일 전남 여수시 진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61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로 전남에선 처음 열렸다.
올해 18회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르신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각 시·도별 어르신들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대통합 잔치다.
13일 오전 7시 30분 예선경기에 이어 10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개회식이 열려 오후 5시까지 펼쳐졌다.
61개팀(남 35팀, 여 26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북 의성팀, 여자부 여수지회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홍 수석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아름다운 우정을 쌓고 ‘어른다운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함께 가자! 건강과 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게이트볼대회”라면서 “승패를 떠나서 300만 어르신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18-04-23 13:10:09.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