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 그램드볼룸에서 전국 대의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차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국가안보정책을 지원해 온 우리 향군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하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모든 국가역량을 결집해 나가도록 대국민 안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이어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7대 윤리강령 ▲주인정신을 핵심가치로 삼아 맡은 바 책무를 다한다▲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익을 우선하고 사익을 배제▲공명정대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제반법규를 준수▲업무상 취득한 내용을 외부에 누설하지 않는다▲과거패습을 일소하여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향군 문화 창달▲변화와 혁신으로 향군 발전을 지속적 추구▲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화합 단결하여 하나된 향군을 위해 앞장선다 선포로 단합된 향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