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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홀몸노인에 생신상

홀어머니 40년 봉양 모정숙씨 등 74명 포상
사진은 지난 2017년에 열린 '정부와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7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행사 모습.
잔치' 행사 모습.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어르신 180명을 초대해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5월에 칠순과 팔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에게는 생신상을 대접했다.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효행단체 등 평소 효행을 실천해 모범이 된 74명에게는 국민훈장과 장관 표창 등을 포상했다.

장애를 가진 홀어머니(90세)를 40년간 극진히 봉양한 모정숙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46년간 시부모님을 봉양하고 어버이날에 음식만들기 봉사, 경로당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해온 홍옥자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복지부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36개 민간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후원한 24억원 상당의 물품을 독거노인 11만2000명에게 전달했다.

독거노인과 결연을 하고 안부확인, 자원봉사, 물품후원 활동을 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단체는 올해 7곳이 늘어 총 118곳이 됐다.

신규로 참여하는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대한한의사협회는 안부전화, 건강상담을 하는 ‘사랑잇는전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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