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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숨결 느끼며 걸어볼까 안동선비길 5월 ‘걷기 좋은 길’

선비의 숨결이 녹아있는 경북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 선성현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이달(5월)의 추천 길에 뽑혔다.

선비순례길은 안동호를 따라 9개 코스, 91㎞에 이르는 걷기 여행길이다.

길 이름에 걸맞게 서당, 서원, 향교, 고택과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선비 숨결을 느끼고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수상 데크가 있는 1코스 선성현길이 가장 인기다.

선성현길은 오천리 군자마을에서 선성현문화단지를 거쳐 월천서당에 이르는 13.7㎞ 구간이다.

오천 유적지와 예끼마을, 송곡고택, 예안향교 등을 지나고 수위가 변해도 물에 잠기지 않는 부교 형식 수상 데크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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