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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대한민국 ⑭ “국무회의에서 야단 한번 쳐주세요”

청소년 흡연 음주 문제는 너무나 자주 등장해 우리들에게 식상한 주제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집고 넘어가 우리 어른 세대가 반드시 해결 해야 할 문제이며, 교육의 연장선상에 있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우리나라의 적폐라고까지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우선 대통령, 총리가 국민적 관심을 환기 시키기 위해서라도 청소년들이 술 담배를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리라고 국무회의에서 야단이라도 한번 쳐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본지에서 TOP 기사로 다룬적도 있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결핵 감염율도 흡연 문제와 무관치 않다.

한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잠복결핵에 감염 됐다는 통계도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 됐으나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증상 전염력이 없지만 잠복 결핵의 약 10%가 결핵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금연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국내 잠복결핵감염 양성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잠복결핵 감염률은 표본조사자 중 약33.2%나 됐다.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은 이렇게 많은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체 발육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러 연구 기관에서의 발표를 보아서 잘 알 것이다.

어른 세대에서 청소년들의 흡연을 그냥 둘 경우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 할 것이불을 보듯 뻔하다. 

그래서 오늘은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청소년 음주 흡연 의제를 가지고 야단을 쳐 계몽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음주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어른 세대인 우리가 이 글을 쓰면서도 반성을 해본다.

우리 어른 세대는 음주나 흡연을 하다 동네 어른들 한데 들키면 꾸지람도 듣고 야단도 맞았는데 요즘은 누구하나 야단들 치는 사람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5월 가정에 달을 맞아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자녀가 음주 흡연 페해에 관해서 대화하는 시간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정 사회 정부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을 하지 않도록 선도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으로 내 자녀가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문제가 되는 이즈음에 우리 어른세대들이 각성하여 선도 하기를 생각해 본다.

 

조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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