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2일 오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제31회 경상남도지사배 경남시니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테니스협회와 경남시니어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해 진주에 이어 올해는 창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18개 시,군 시니어테니스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치고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대회 참가는 경남에 거주하는 테니스 동호인으로 남자는 만 55세 이상, 여자는 만 45세 이상이며, 단체전은 시부와 군부로, 개인전은 60세부, 65세부, 70세부, 75세부, 여자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펼치고, 서로간 우의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에서도 체육 분야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