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수동면분회(이희원)는 2018년 자원봉사 동아리 우수프로그램 사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어린이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수동노인회가 주관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에는 3개교(가곡초등학교, 수동초등학교, 송천 초등학교)가 있다. 23일 첫날은 수동초등학교, 24일에는 가양초등학교, 송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체험과 새끼 꼬기, 줄넘기, 자연을 이용해 손수건에 무늬 넣기 등의 체험을 했다. 25일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모내기 체험을 했다. 모내기체험이 끝나고 나서는 수동노인회 할아버지가 어린이들의 종아리에 흙이 묻은 것을 물을 떠다놓고 씻어 주기도 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모내기를 시작으로 우렁이 방사를 해서 무공해 농사를 지어 가을에는 벼 베기, 탈곡하기, 도정하기, 떡 만들기 체험까지 하고 있다. 체험 후 어린이들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어르신들을 포옹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했다. 김영수 기자/경기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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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6-05 15:1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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