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태극 검객’들이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확정하며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남현희, 홍효진(이하 성남시청), 전희숙, 홍서인(이하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45-44, 1점차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치러진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이 호흡을 맞춰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39-4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3개(김지연, 구본길, 정진선), 은메달 4개(허준, 전희숙, 김정환,강영미), 동메달 5개(하태규, 남현희, 최수연, 김준호, 이혜인)를 따고,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남녀 플뢰레), 은메달 1개(여자 사브르), 동메달 1개(남자 에페)를 차지했다.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쓸어모은 한국 남녀 대표팀은 폐막 하루를 앞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확정, 10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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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6-25 13: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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