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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지회 박길정 지회장 취임

축하화환 대신 지원받은 사랑의 쌀 76개 경로당에 전달
박길정 지회장이 인천 중구지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길정 지회장이 (사)대한노인회인천광역시중구지회 제16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9일 11시  중구에 위치한 J웨딩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취임식에는 안상수 중·동·옹진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장 및 중구의원, 전영태, 조영환, 김기성 전 중구의장과 중구 각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축하화환 대신 쌀 20kg 70여 개를 후원받았다.

박길정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처음 다짐했던 공약들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합리적인 경로당 운영 등 지회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길정 신임 지회장은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지원받은 20kg 짜리 사랑의 쌀 76개를 산하 경로당에 모두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사랑의 쌀은 약 500만원 상당에 해당하며 마사회 등 관련기관들의 도움으로 후원이 이루어졌다.

박 지회장은 사랑의 쌀을 직접 일선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회장으로 일하면서 여러가지 힘든 사항들이 많은데 신임 회장이 우리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알아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주 기자olda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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