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하면 심장이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심장질환·뇌졸중 예방과의 양취안허(Quanhe Yang) 박사 연구팀이 성인 남녀 1만2755명(30~74세)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전국 보건·영양연구(NHNE)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수면시간(9시간 이상, 8시간, 7시간, 6시간, 5시간 이하)에 따라 나누고 심장연령을 산출해 실제 연령과의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인 그룹이 심장 연령과 실제 연령의 차이가 평균 3.7년으로 가장 적어 심장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발행하는 ‘수면 건강’(Sleep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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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8-18 17: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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