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가 있는 9월에도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9월 전망치는 92.2를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에 못 미쳤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9월 전망치는 추석에 따른 내수 상승 기대로 인해 전월(89.2)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5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추석 있는 달(9월 또는 10월)의 경기 전망치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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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8-31 14: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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