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와 사회 원로, 시민단체들이 모여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운동에 나섰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존중 1천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에 36명, 1년에 1만3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자살 예방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생명존중을 위한 시민운동, 국민행동에 나서야 한다”ㄴ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박경조 전 성공회 대주교, 가섭 스님, 신상현 꽃동네 수사, 박인주 생명연대 상임대표, 하상훈 생명의 전화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제시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100만명 서약을 목표로 생명존중 서약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오15일까지 일주일을 생명주간으로 선포하고 종교계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10일을 즈음해 전국 20여 곳에서 생명살림 대법회를 연다.
한국자살예방협회은 11~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수목 기자kbs9@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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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9-07 14:4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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