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중앙회 산하 동호회 조직인 ROTC 당구회(회장 14기 이재갑)는 제3회 ROTC 중앙회 회장배 당구대회를 지난달 15일 개최했다.
서울 역삼동 소재 가보 당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기~36기 동문까지 30년 간의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3구와 4구 번외경기, 선수와 일반회원 및 응원나온 가족들까지 120여 명이 참석하여 긴장된 가운데서도 열띤 응원으로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냈다.
내빈으로는 14기 동문회 한규성 회장과 중앙회 부회장들도 와서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재갑 회장은 "ROTC 당구회는 2016년 9월 창립 후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당구는 친목도모는 물론 두뇌 활성도를 높여 집중력이 향상되고 치매예방 효과가 있는 건강장수 스포츠"라며 당구사랑을 역설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11기 유대영 이용신 선수조가, 개인전은 25기 이철순 선수가 참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하이런은 14기 문승기 선수가 5개로, 4구는 8기 김원기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응원 나온 가족 중 아들이 아버지를 또 어린 손녀가 할아버지 시합을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이번대회에서 당구회 2대 차기 회장으로 윤지원 (15기)동문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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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9-29 18:2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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