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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호 성경묵상 - 복(福)

일반적으로 서양 사람들은 자유, 평등, 평화 등의 관념적이고 정신적인 가치 창조를 복이라고 생각하고, 동양 사람들은 물질적이고 현실적이며 소유가 많은 것을 복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생사용설명서인 성경은 창조주와 피조물 간의 바른 관계를 복(福)이라고 말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 1편 1절-6절)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마음속에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이요, ‘율법(하나님 말씀)을 주야(晝夜)로 묵상하는 사람’이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사람’이요, 모든 일이 다 ‘형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악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거나 무관심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죄의 유혹을 즐기며 악을 좇는 ‘죄인’이요, ‘오만한 사람’이요,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 사람은 ‘바람에 나는 겨’처럼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또 ‘의인들의 모임’(하나님 나라)에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의 살아 온 인생길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이지요. 

  부모와 친구가 와서 ‘너 지금 망한다’고 충고해도 그 말을 들을 텐데, 하물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망한다고 하신 말씀을 듣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이 땅에서부터 영원한 하늘나라에까지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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