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독서와 함께 했던 저자가 삶을 반추하며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서를 인생 자체로 받아 들였을 때 얻을 수 있는 독서의 즐거움과 유용성을 제시해 준다. 첫장부터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접하다 보면, 독자 스스로 독서 그 자체가 인생인 길에 들어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 오세주는 시골에서 나고 자라 열악한 환경에서도 독서에 재미를 붙인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가 인생이라는 신념으로 살고 있다. 이천 독서교실에서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 책 읽기 운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독서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 소통과 힐링의 시집 ‘아내가 웃고 있다’를 발간한 시인이자 동시작가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천생시인의 길을 걷고 있다.
나는 꿈나라 서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독서로 소통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서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아이가 독서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제시해 본다.
-서두 저자의 말 중
이 책에는 독서지도 현장의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지고 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이 우리의 영혼을 살찌운다. 왜? 그것은 단순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우리의 사색을 유도하는 높은 철학과 깊은 교양이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책 전도사에게 정부는 문화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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