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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원봉사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지난 24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대한노인회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18년 노인자원봉사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 연합회 및 세종시지회에서 시행한 노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각 연합회 별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대한노인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신안철 대한노인회 부회장 겸 충청남도 연합회 회장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대독한 대회사에서 그간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내실 있게 시행해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장관 격려사를 대독한 자리에서 노인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노인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노년세대가 자기주도성을 발휘해 자원봉사활동이 의미 있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도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발표자로 나선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봉사단 정명철 코치는 “치매예방과 우울증 예방에 노인자원봉사사업보다 더 효과 있는 사업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의 모든 경로당에서 노인자원봉사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치매예망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보환 노인자원봉사 지원본부장은 성과보고에서 “올 한해 무덥고 지리한 장마 속에서도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전국의 약 1750개 클럽 3만5000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것이 가장 성과”라고 강조하면서 “올해의 사업성과를 발판으로 내년도에도 더욱 내실 있는 노인자원봉사사업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행복나눔봉사단 운영과 지정공모사업 전개, 그리고 롯데지주에서 연 3억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노인자원봉사활동에 편의를 드린 점 등을 성과 중의 성과로 내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연합회에서 우수하게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회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대전연합회 라원사진봉사단 서윤식 단장 외 회원들이 그동안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촬영한 사진전시회도 열려 많은 노인자원봉사회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구연합회 박노보 코치는 작년도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다녀온 일본 노인자원봉사기관방문 소감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노인복지제도에 대한 차이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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