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 부설 이담, 두드림 두 노인대학(학장 박경옥) 학생 100명은 지난 22일 오색단풍으로 물든 강원도 속초 설악산을 경유해 동해안 바닷가에 펼쳐진 외옹치항 바다향기로(둘레길)를 탐방하고 홍천군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타사를 다녀왔다.
국가안보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 65년 만에 개방한 속초 외옹치항 바닷길은 외옹치항에서 속초 해수욕장까지 1,74km로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는 해설사의 설명이 있었다.
이날 학생들을 통솔한 김완경 학생회장은 “시원한 푸른 바다와 해송들이 반겨줘 걷는 내내 신선한 바다 향을 듬뿍 마셨다”며 다시 한 번 찾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5일 관내 음식점 ‘아리랑’에서 2018년 하반기 자문위원회(위원장 윤동원)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9개 경로당 회장단 현장학습과 제6회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 예선과 결선, 연말에 예정된 종교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3대 종파 기도회 및 사랑의 쿠키 만들기 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조하기로 했다.
윤동원 자문위원장은 “지회 운영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운영위원들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위해 힘쓰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김성보 기자/동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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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0-26 14: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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