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요리 참새방앗간 꿈의 학교(센터장 김영심, 이하 꿈의 학교)의 활발한 봉사활동 등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꿈의 학교는 구리시 아람J.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아동청소년 요리봉사활동 동아리다.
아동자치회 중심의 봉사활동단 ‘참새 방앗간’은 한달에 한번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 내 기관(환경미화원, 경찰서) 등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치 전달과 동시에 따뜻한 아이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코자 하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의 협력을 받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중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농촌하계봉사캠프를 시작으로, 수택2동 골목축제 ‘옛날도시락’, 수택1동 별자리 축제 ’컵밥‘, 구리시아동청소년 시끌벅적 골목축제 ’치킨랩‘ 등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맛과 재미를 선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스스로 자치회의를 구성해 1박2일 캠프활동 및 유기농채소 가꾸기, 요리하기, 만든 요리로 지역 축제에 참석하는 등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말을 들으면서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의 학교 관계자는 “요리봉사활동은 아동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예방적 복지의 좋은 예”라면서“꿈의 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해 기획하여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무한히 상상하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촉진하고 지원하는 곳”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황정일 기자/경기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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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1-02 18:5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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