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인 2세’ 앤디 김(36)은 14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승리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이후 트위터를 통해 “내 지역구를 위해 일하고, 워싱턴에서 진실하고 정중하게 뉴저지 3선거구(#NJ03)를 대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8일 트위터에서도 “우리가 해냈다”고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미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도 “누가 워싱턴에서 우리 공동체의 희망과 필요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김은 이날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 앞서면서 당선을 확정했다.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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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1-19 19:2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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