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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입니다

올해도 달포 남짓 밖에 안 남은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지금은 대중의 관심에서는 사라졌지만 연말이 되면 매년 크리스마스 씰이라는 것이 보급 됩니다.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 우체국 직원의 아이디어로  덴마크국왕이 크리스마스 씰을 최초로 발급하여 결핵 퇴치에 기여하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 감리회 소속 의료선교사 셔우드홀이 1928년 황해도에 결핵 요양원을 설립하였는데 이를 돕기위해 1932년 남대문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씰이 최초로 발행 되었습니다.    

결핵은 지금도 매년 2000명이 사망하고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니 참 지독한 균이네요.

예수님의  이 세상 사역을 보면,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 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고 마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대로 요약하면 학교와 교회와 병원이 되겠지요.  따라서 선교사들도 초창기에 조선에 와서 이 일을 주된 사역으로 삼았습니다.

아픈 자와 고통받는 자를 돌보는 것이 늘 예수님의 관심이었습니다.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 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대접 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셨나이까. 어느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고  헐벗은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 드신 것이나 옥에 갇힌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5장 35 절-40절)

오늘도 작은자를 찾아 사랑을  베푸는 기쁨을누리십시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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