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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않는다’99세 생일 맞은 백선엽 장군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생일파티에서 백 장군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백 장군의 사진 등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있다.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생일파티에서 백 장군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백 장군의 사진 등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있다.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의 99세(白壽) 생일 행사가 21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미 8군이 주관한 ‘백수연(白壽宴)’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박종진 육군 1군사령관(대장) 등 한국군 지휘부와 장성들이 참석했다.

 6·25 참전국을 대표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를 비롯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대장), 마이클 빌스 미 8군사령관(중장), 케네스 월즈바크 미 7공군사령관(중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선엽 장군은 일제시대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성수목 기자kbs9@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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