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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지회-베트남지회와 우호교류 협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회(지회장 강창익)는 지난 10일 임원 및 우수회원 30여 명이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를 방문, 앞으로의 교류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 했다. 

호치민시 라마나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교류회에는 베트남지회 김영수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에 이어 양 지회의 사업 소개와 앞으로의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 지회가 상호방문하면서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고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 안목을 넓혀나가고 노인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공동 발굴과 공유는 물론 교류시마다 주요 의제에 대해 상호 협의하며 협의된 사항은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지회 김영수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문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회가 발족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운영이 아직은 초보적 단계이지만 이곳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해마다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면서 “노인에 국한하지 않고 불우한 베트남 현지인을 비롯 한국인 학교 등에도 지원사업을 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지회 강창익 지회장은 “베트남 지회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교민들과 베트남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양 지회가 이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함께 협의해 앞으로 양 지회 교류시마다 중점 과제로 선정,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 세계의 투자자들은 베트남을 기회의 땅이라 얘기하고 있고 베트남지회 회원 50% 정도는 기업을 경영하거나 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이곳 기회의 땅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교류회가 끝난 후 오찬을 함께하며 서귀포시지회 윤정 프로그램 강사의 사회로 축하공연도 갖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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