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서정식) 는 지난달 23일 제15회 꿈나무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꿈나무 청소년 장학금은 서정식 지회장이 지난 2004년 시흥3동 대추나무경로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로당 회원들이 ‘10원짜리 하나씩’ 모금운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 주최 경로당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받은 최우수상 부상금, 그리고 전국 대회에서 우승 상금까지 145만원으로 제1회 꿈나무 청소년 장학금이 시작됐다.
이후 현재 제15회까지 서정식 지회장이 개인 사비를 털어 수정구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6학년생 2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서정식 지회장은 “어릴때 공책 한권 없이 어렵게 공부했던 시절을 겪었는데 어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면서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지금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그 도움을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전화도 받고 있어 보람있고 감사한 마음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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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12-16 18:3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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