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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수동면노인회-독거어르신 위한 ‘설날 선물 나눔’

경기 남양주 수동면 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설을 맞이하여 지난달 31일(목) 오전 11시 ‘설 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를 물골안 회관에서 경로당 회장, 후원자, 어르신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설날 명절에 가족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함께 나누고자 각 경로당 회장, 후원자로 함께하는 손길들이 정성을 모은 것으로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 100 가구에 설 선물을 배달했는데 대륜사에서 떡국용 떡,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쌀, 물골안공동체, (사)아람청소년센터,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농업회사법인 물골안, 햇살촌, 내방리 공동작업장, 행복큐, 우리한의원 등이 십시일반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독거노인 가구에 각 경로당 회장들의 차량으로 직접 전달했다. 

설 선물을 직접 전달한 이희원 회장은 “명절 때마다 후원에 동참하는 분들께는 늘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주변에서 힘써 주시고 동참하는 사랑의 손길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 신민철 시의회 의장, 문경희 도의원, 이상기, 이영환, 최성임 시의원이 참석해 “수동면 노인회의가 따뜻한 마음으로 추석 선물 나눔 전달식을 계획하고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한편 수동면 문만수 면장은 수동면 주요 기관의 계획에 대해 “수동면 노인회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 물골안 달집태우기’행사를, 물골안예술인협회는 강인원 작곡가 기획으로 ‘반딧불이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특화사업으로 수동면을 중심으로 찾아오는 옛 문화 거리 조성, 다시찾는 명소 만들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정일 기자/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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