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祥雲 반윤희
성산일출봉과 유채꽃(53.0cm×41.0cm oil on canvas)
가슴으로 벅차게 쏟아 붓던
한라산의 눈부심과 찬란함의 설산은 
백록담에 잦아 앉았다.

그대와 손잡고 올랐던 
성산 일출봉에서의 아름다웠던 
추억의 그 봄은 다시 유채꽃으로 피어오른다.

그대가 말합니다.

어제의 찬란했던 설산의 눈부심과
우도(牛島) 언덕에서 일렁이던 눈부신 햇살의 추억은
이제 봄바람에게 맞기라고 하네요.
그대에게 말합니다.

마파람이 불어와
더욱 아름답고 눈부신 
찬란한 봄이 찾아 왔노라고...

1998년 한맥문학 신인상 등단2009년 시조사 출판 100주년 기념 작품공모전 최우수상한국 문인협회회원현 중랑 작가회 부회장본지 객원기자수필집 ‘타이밍을 못 맞추는 여자’ ‘맨드라미 연가’ ‘소망의 황금마차’ 시화집(詩?集): 내 인생의 앙상블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