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 수상자로 오태환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 제전위원회와 계간 시산맥이 26일 밝혔다.
수상작은 ‘바다, 내 언어들의 희망 또는 그 고통스러운 조건·31’ 외 6편이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세계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사유를 밀도 있는 서정의 시선과 결합해낸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상은 권귀순 시인,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 특별상은 문인귀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문학상은 윤동주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 확산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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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11-06 17: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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