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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지회 신축 이전 개관

어르신의 따뜻한 복지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될 ‘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달 20일 이전·개관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47(북수동)에 건립된 팔달구노인지회·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체면적 1283.0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팔달구 노인지회는 1층을 사용한다. 시비 104억 원, 국비 3억 원, 도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팔달구노인지회는 2009년 수원시니어클럽 건물 일부에 개관했으나, 공간이 좁아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 이전 개관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노인지회 주변을 노인 복지·문화·일자리를 아우르는 노인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학 지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홍종수 수원시 부의장, 지역주민 300여 명 안소영 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1부 식전행사로는 박경현 어린이 무용단, 진도북놀이, 수원시니어 합창단의 공연, 2부 의식행사에서는 테이프 컷팅 및  내빈소개 ,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학 지회장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다. 

이병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년만에 신축회관 개관을 맞는 자리로 그동안의 노고와 앞으로의 보람을 다짐하는 소통의 자리로 감사와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는 선심 쓰듯 복지정책을 베푸는 도시가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라며 “이곳이 아픔을 겪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고, 세대 간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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