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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인회관 개관‘노인문화 구심점’기대, 5년간 부산연합회가 운영

부산시는 최근 부산진구 중앙대로 송상현광장 인근에 건립한 ‘부산노인회관’을 개관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노인연합회 사무실과 운영시설이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흩어져 있어서 어르신들의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2015년 사업을 착수해 작년 말 준공했다. 

이 노인회관은 앞으로 5년간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에서 운영을 맡는다. 
새 노인회관은 부산진구 중앙대로 852번길에 건립돼 교통이 편리해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을 받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회관은 노인자원봉사센터·노인취업지원센터·경로당광역지원센터·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사무실을 비롯해 대강당·정보화교육장·게이트볼장·취미활동실 등을 갖추고 노인대학·정보화교육·자원봉사활동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전용공간인 노인회관은 앞으로 부산지역 59만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구심적 역할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르신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사회활동 참여와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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