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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北비핵화, 주요 목표… 실패 대비한 훈련도 계속”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가 미군의 주요 목표이며, 미군은 북한의 비핵화 외교를 지지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이날 미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원회의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계속 주요 목표(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remains the primary objective.)”라고 말했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 2월 성과 없이 끝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간 협상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북한 비핵화는 계속 주요 목표이고, 외교가 (그것을 위한) 주요한 길”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군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입장이나 작전, 우리의 힘을 바꾸지 않았으며, (비핵화를 위한)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훈련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섀너핸 대행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핵농축 활동을 재기하거나 미사일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섀너핸 대행은 북러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그러한 제재가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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