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대종회(회장 김 용철)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제62회 광산김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불원천리 멀다않고 상경한 일가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종기입장에 이어 성원보고가 있었으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선조의 대한 묵념, 종가제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각시도 종친회 소개에 이어 종무유공자 및 감사패, 효행상,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종무표창 1명, 공로표창 5명, 감사패 1명, 종무유공표창 3명, 여성창립유공 4명, 시·도 추천 종무유공표창12명, 효행상 4명 등 모두 30명에게 상장 및 표창을, 제12기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서 내빈 축사와 대종중유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끝으로 감사보고, 의안심의, 2018년 결산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등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제62회 정기총회는 만세3창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광산 김씨 역사를 보면 고려조에 명신 25명, 조선조 영의정 2명, 우의정 2명, 좌의정1명(5) 문묘배향 명현 사계선생 형조판서. 신 독재 판중추부사(선조·인조), 대제학 이조판서, 영 돈 영 부사, 예조판서, 영의정 7명(효종·현종·숙종·영조·고종) 도당 부제학 등 3명(중종·명종·선조)청백리 4명(성종·명종·선조)종묘배양공신 3명(효종·현종·숙종) 봉작 21명. 대장 4명(숙종·고종) 경연관12명(세조·중종·명종·인조·효종·고종) 불천위14명, 시호 64명, 조선조 4대 명필 중 1명(중종) 국조문과 방목200명 대장의 벼슬 등이다.
근년에는 정계에 진출하신 분들로 전 국무총리(김황식)을 비롯해 국회의원 다수가 정계에 진출했다. (광산김씨 인물 중에서)
약 100만명에 달하는 광산 김씨 일가는 매년 각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올해부터는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29일 광주 전남종친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
글쓴날 : [2019-05-07 16:57:05.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