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했던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 인근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강서경찰서(서장 윤소식)는 평소 출·퇴근시간 정체가 심한 등촌사거리에 도로소통을 확보하고, 교통사고위험을 낮추기 위해 우회전 차로를 신설했다.
등촌사거리 일대는 지난해 12월 20일 등촌역교차로 삼거리에서 사거리로 교통체계개선 이후, 횡단보도 신설로 차량 신호주기가 늘어나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강서경찰서에서는 이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공항대로에서 목동방향 차로 설계 및 서울시 등 관계부서 협의 후, 추가 규제심의를 한 결과, 지난달 24일 공항대로 목동방향 우회전 1개 차로 추가공사가 완료돼 종전 4회 정도 신호를 받아야 교차로를 건너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신호 1∼2번에 정체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강서경찰서 교통과는, 관내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신호체계를 파악하여 원할한 도로 소통이 되도록 조치하는 한편 주민의 불편한 교통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강서경찰서는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교육도 호응이 높다. 어르신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보행자 교통 안전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4월부터 경로당 등 어르신들을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현재까지 화곡경로당 등 7개소 46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경로당 방문시 효자손 등을 배부해 큰 호응이 있었다.
강서경찰서 교통과에서는 도로 무단횡단 사고사례 및 단속내용을 알리며, 어르신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강서경찰서 교통과는 역 부근 무단횡단 다발 발생장소에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더불어 노인정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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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7-09 16: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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