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순항 노년신문

경북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순항

본지 주최, ‘이철우 경북 도지사 초청, 경북북부지역 지회장 간담회’개최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김호일 헌정회 노인정책위원장, 노재환 본지 사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비롯한 경북 북부 10개 지역 지회장 참석, 현안 논의

8월 10일 본지 주최로 경북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초청해 ‘대한노인회 경북북부지역 지회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호일 대한민국헌정회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안순덕 의성군지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박두호 구미시지회장, 도장섭 예천군지회장, 문재석 청송군지회장. 뒷줄 왼쪽부터 박호준 문경시지회장, 최중탁 노년신문사 부사장, 노재환 노년신문사 사장, 배춘병 상주시지회장, 이부화 김천시지회장, 최종구 군위군지회장, 유을상 인천연합회 이사, 김동량 안동시지회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원, 신명준 봉화군지회장, 장찬기 사회복지법인 해동재단 이사장, 오원갑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정왕식 자연환경보호경북본부 본부장, 김효진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이사장.

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에 경북 북부지역 지회장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경북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 회의실에서는 본지 주최로 ‘이철우 경북 도지사 초청, 경북북부지역 지회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비롯해 김호일 대한민국헌정회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노재환 노년신문사 사장, 안순덕 의성군지회장, 박두호 구미시지회장, 도장섭 예천군지회장, 문재석 청송군지회장, 박호준 문경시지회장, 최중탁 노년신문사 부사장, 배춘병 상주시지회장, 이부화 김천시지회장, 최종구 군위군지회장, 유을상 인천연합회 이사, 김동량 안동시지회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원, 신명준 봉화군지회장, 장찬기 사회복지법인 해동재단 이사장, 오원갑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정왕식 자연환경보호경북본부 본부장, 김효진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고 도정에 반영해 어르신들의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민국헌정회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 건립을 위해 대한노인회법률(안) 제정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상주시의회 구성된 이후 가장 귀한 손님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오늘 간담회가 경북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지회장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3월 문경과 예천 경로당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으로 행복도우미 운영 주체를 복지관이 아닌 노인회로 해 줄 것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시장, 군수님들께 지시할 사항은 아니며 각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노인지회의 의견 등도 검토해 오는 9월 개최될 경북 노인지회 간담회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경로당을 복지 전달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행복도우미 배치해 주민들의 학습과 교육을 돕기 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이웃사촌복지센터를 설치하여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은 ‘경로당 행복도우미’로 경로당의 행복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도우미는 경로당에 ‘사회복지사 자격 보유자’ 등을 배치해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가적으로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문경과 예천 경로당에 행복도우미가 배치되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는 용역을 시행하여 사업 계획을 보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중에 행복도우미 500명을 순차적으로 배치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기관인 ‘이웃사촌 복지센터’를 전 시군으로 늘려 추진기반을 탄탄히 하고, 2022년까지 행복도우미도 확대·운영해 경북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올려나갈 방침이다.

강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