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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순 제4대 대한노인회 천주교 신우회 회장이 김정남 지도 신부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
윤성순(세례명 : 베드로) 인천연합회 부평 지회장이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3층 강당에서 제4대 대한노인회 천주교 신우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인천 한마음예술단이 색소폰, 통키타, 하모니카 협연 등 축하공연 후 미사가 이어졌다.
또한 인천광역시연합회 박용렬 회장도 참석해 격려의 말도 전했다.
이날 윤성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랑의 자체이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며 “김정남(바르나바)지도 신부님의 영·육간 촛불이 되어 주셨음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휴가 중임에도 참석해준 인천광역시연합회 박용렬 회장 등 “신우회 발전을 위해 ‘동거 동락하는 봉사클럽과 자원봉사자 및 예술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성순 회장은 “7대조부터 천주교를 신봉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부족한 자신에게 신우회장을 맡긴 것에 대해 몸둘 바를 모르겠다. 선배들의 뜻을 이어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며 전국적으로 신우회가 더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순 회장은 신앙심이 깊은 천주교 신자로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33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직을 했으며, 부평4동 사목회장과 부평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및 부원여중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강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