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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첫삽’

내년 9월 준공, 경로당, 치매 주야간보호센터,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건강증진실 등 갖춰
울산시 동구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부동 598번지에서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가진 가운데 천두식 동구지회장, 정천석 동구청장, 김석진 행정부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동구청 제공)

울산시 동구는 27일 오후 서부동 598번지 남목노인복지관 건립부지에서 '남목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두식 동구지회장을 비롯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 남목노인복지관은 서부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2,870.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92억원으로 복지관 안에는 경로당, 치매 주야간보호센터, 기계실, 노래방, 음악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대강당, 당구장, 탁구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동구는 부지매입, 제반 행정절차 이행 등 사전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날 착공해 내년 9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복지관이 준공되면 물리치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복지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목노인복지관 안에 들어서는 치매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지역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어진노인복지관, 전하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에 이어 남목노인복지관이 건립되면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들의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이 권역별로 이뤄지게 된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여가활용과 복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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