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올해 3번째로 수어교실 수료식을 지난 11일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직)장현프라자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이 수어 기초반 교육 수료식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실시의원을 비롯하여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 김영직 이사장, 지민규 전무, 수어통역센터 직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수료를 축하하고, 남양주시 복지 현안문제에 대해 김영실시의원과 간담회도 있었다.
이번 수어교육은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가 아닌 장소에서 처음 시행한 교육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장애인 활동보호사로 일하면서 농인들과 소통의 애로사항을 갖고 있던 중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 김영직이사장이 장소를 제공하고 사무실 직원들이 함께 배울 수 있게하는 의욕으로 장현프라자 사무실에 기초반을 개설하고 운영한 결과 6명의 활동지원사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어를 열심히 배우지 못해 늘 선생님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학사까운을 준비하고 감동을 주는 수료식에 너무 감사하고 주경야독이지만 더욱 중급반에 가서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는 이달 중순 기초, 중급, 고급반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통역센터 관계자는 “홍보활동으로 농아인과 비장애인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수어가 널리 사용되길 기대하면서 앞장서 수어를 배우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일 기자/경기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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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0-25 14: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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