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축제가 지난달 15일 열렸다.
충북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 주관으로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송기섭 군수, 박양규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인자원봉사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평가하고,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상을 받은 우수봉사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상=임기섭, 이동재, 황경애 △군의회의장상=변훈식, 이인영, △지회장상=이영남, 박칠석, 김운수, 노춘자씨 등이다.
현재 군노인회는 어르신 210여 명으로 구성된 12개 자원봉사클럽이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하여 월 2회 집수리, 말벗, 요양, 문해교육, 환경정화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군 노인자원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진천군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봉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천군은 고령화 사회속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어른다운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대비한 노인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시사저널 예술단 공연단이 노래와 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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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2-09 15: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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