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애 광명시지회장 “새해 품은 소망과 큰뜻 이루시길”
경기 광명시는 지난 3일 ‘밤일경로당’이 개관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밤일안로 24번길 15(하안동)에 위치한 경로당은 연면적 281㎡(지상2층)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머니방(다목적실)과 주방이 있으며 2층에는 할아버지방(회의실), 북카페(주민공유공간), 테라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로당 건립에는 설계단계부터 마감까지 주민들이 참여했다.
밤일경로당은 복지시설 소외지역인 밤일마을 주민들의 일상 편의 제공 뿐 아니라 주민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시는 경로당을 통해 노인여가활동, 식사, 건강관리, 상담, 일자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3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종애 광명시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상가번영회, 유관 단체원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박종애 지회장은 축사에서 “새해 새날 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분 그리고 주민 모두 그 빛을 다 받으셔서 품은 소망 큰뜻 이루시면서 건강하게 화합하며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광명시 노인인구수는 4만명을 넘어 시 인구대비 12.9%를 차지한다. 노인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2020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 일자리, 동아리활동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다같이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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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1-13 16: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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